담터 단호박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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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가루를 넣으면
걸쭉하게 스프처럼 변하는 고형차 종류를 즐겨 찾게 되는데, 담터의 ​​단호박마차는 여러가지 고형차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차이다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단 맛도 그렇고
땅콩 등의 알갱이가 들어있지 않아
씹지 않고 마실 수 있기 때문에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즐겨 찾게 된다​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1. 컵에 분말 스틱을 붓고
2. 뜨거운 물 90ml을 붓고
3. 잘 저어주면 끝!!

일반 종이컵은 물 180ml가 담기기 때문에
반 정도 부어주면 90ml가 된다
젓는 것은 잘 저어줘야지 잘 풀리는데
그렇다고 오래 저어야되거나 그렇지는 않다​

칼로리는 70kcal로 그렇게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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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가위없이 뜯기는 처리가 한 쪽에 되어있고
여기도 물 90ml에 타 먹으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다​

나는 스푼이 없어서 커피 마실 때 쓰는 납작한 스틱빨대를 사용해서 저었는데 잘 녹았다
대충 몇 번만 저었더니 거의 다 녹았다

맛은 달달한 단호박 스프맛이 나고
마는 원래 강한 맛이 나는 식물이 아니다 보니
잘 느껴지지 않았다

아침에 식사를 하지 않고 출근하는 편인데
이 단호박 마차를 하나 타먹으면 몸이 녹는 기분이다

단것을 싫어하시는 과장님은 이걸 별로 안좋아하시는데
나처럼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잘 먹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