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연신내 유라쿠 / 스시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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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스시집을 치면 제일 먼저나오는 스시전문점 ​​유라쿠
"​​유라쿠"는 "​​즐겁게 놀자"라는 뜻으로
멋진 음식을 보면 눈이 즐겁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입이 즐겁고
좋은 음식을 함께 하면 마음이 즐겁다
는 뜻을 담은 가게 이름이라고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라 그런지 즐거운 분위기와 활동감이 느껴지는 스시집으로 느껴졌다
사실 이 곳은 은평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

​​•주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 216
•전화 : 02-384-9696

이 건물은 단독으로 지어져 있고, 주차장이 유라쿠의 것이 아닌 피자헛 건물 꺼여서 주차요금을 내야했던 것 같다
아무튼 차를 가져가기엔 애매한 곳이고 연신내역, 연신내역버스정류장과 매우 가까우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 : 12:00-22:30(주문마감 22:00)
•휴게시간 : 15:00-17:00
•정기휴일 : 매주 월요일 휴무

항상 점심시간 오픈할 때 가서 저녁에 가 본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추운 날씨임에도 대기자가 있었다
참고로 안에는 대기하는 공간이 매우매우 협소하고 기다리는 공간이라기보단 화장실 앞 공간에 서 있은 수 밨에 없다
그리고 밖은 앉아서 기다리는 공간이 있는데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에는 기다리기 힘들 수 있다
다행히 무작정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전화번호를 남겨놓고 기다리기 때문에 근처에서 구경을 하다가 전화를 받고 가도 될 것 같다
우리는 귀찮아서 춥지만 그낭 밖에서 앉아서 기다렸는데 십 분 내외로 들어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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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덮밥류 8000원~18000원
•모듬초밥 10pcs 12000원
•특선 모듬초밥 12pcs 15000원
•베스트 모듬초밥 10pcs 14000원
•사시미 28000원

일단 가격은, 보통의 초밥집과 비슷하다​

가게 내부를 찍고 싶었지만 사람으로 가득차있어서 찍을 수가없었다ㅠㅠ
스시 카운터도 있고 일반 자리도 있다
공간이 협소하고 테이블끼리 다닥다닥 붙어 있어 편하게 앉아 천천히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대기자가 계속 서 있어서 신경이 쓰이는 편이다​

​​•테이블 기본 셋팅
장국과 샐러드, 장아찌, 단무지가 나왔다
맛은 그냥 쏘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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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모듬 초밥
광어와 연어는 꼬리가 길게 나와서 한바퀴를 말아서 먹을수 있을 정도였고 매우 맛있었다
특히 광어가 맛있었다
하지만 일반 회 스시보다는 달걀, 장어,조개, 새우 등의 메뉴가 상대적으로 더 많아보이는 것이 뭔가 아쉬웠다
물론 생각해 보면 다른 스시집도 비슷한 구성이기는 하다
​밥 양이 너무 많지 않고 적당하며 네타와 밥의 간이 잘 맞아, 바로 옆에 위치한 저렴한 뷔페 스시맛은 아니라서 좋았다

​​•서비스로 나온 샐러드
정말 맛있었다*ㅅ*
다음에는 스시말고 사시미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줄 서서 기다리지 않는다면 술 한 잔 기울이면서 사시미를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항상 사람이 많아서 그런 날이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생새우 2pcs 3000원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추가로 주문한 생새우 투 피스
그냥 일반 생새우 초밥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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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디저트로 ​파인애플을 주는데 달달하고 후식으로 딱 좋았던 것 같다

이 전에 점심에 가서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도 이 특선 모듬 초밥을 먹었었다​
그 때는 배도 엄청 부르고 맛있었는데, 이번에는 내 배가 커진건지, 뭔가 부족함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이 곳과 비교해 볼 만한 초밥집이 한 군데 있는데, 바로 상암동의 달콤스시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 때, 네타의 양이나 두께, 식감이 개인적으로 달콤스시가 훨씬 나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 곳은 세트메뉴가 있고, 그걸로도 부족하면 5000원에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어떻게든 배 부르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곳은 마포구 상암동이고 이곳은 은평구임을 볼 때, 은평구 내에서는 아직까지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구산역, 연신내 로데오거리, 대조동 등등 여러군데에서 먹어봤지만 역시 제일 유명한 만큼의 맛은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