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은 씨유 / 미역국밥 육개장국밥 가쓰오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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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퇴근 시간이 7인데 밖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가면 8시 JTBC 뉴스를 못 보기 때문에 간편하게 편의점에서 국밥종류를 사 먹기로했다

원래 GS편의점 혜자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어쩔수없이 SKT할인되는 씨유에서 미역국밥과 육개장국밥을 구매하였다



​​​​1. 집밥은 씨유 미역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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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밥은 즉석밥과 미역국 소스, 미역 건더기가 들어있도, 볶음김치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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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 330kcal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신기했다

소스와 미역건더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끝!!

그런데 더 뜨겁게 먹고 싶으면 전자렌지에 물을 부은 후 30초 정도 더 돌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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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밥을 말아 먹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미역국에 밥을 말지 않고 따로 먹었다

미역국은 슴슴한 국물 맛이 꽤 훌륭하다

전혀 짜지 않고, 깔끔한 미역국 맛이다

여기에 집에 있는 참기름만 몇 방울 떨어뜨리면 인스턴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미역국 끓이는 게 사실 어려운 건 아니지만(내가 끓일 정도면 어렵지 않다고 보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니 너무 편하다

그리고 볶음김치를 줘서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미역국에 포인트를 주는 듯 하다




​​​​2. 집밥은 씨유 육개장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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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국밥은 국밥 소스와 즉석밥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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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 345kcal

이것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지 않다

소스를 컵에 담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으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소스 양이 많아서 물은 사실 얼마 추가되지 않는다

소스를 뜯을 때에는 흘러넘칠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잘못 뜯으면 주변으로 튀기 쉽다

이건 물을 붓고 반드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더 돌려줘야 뜨끈뜨끈하데 먹을 수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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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국에 밥을 말아먹는 것을 좋아해서 밥을 말았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고사리, 파 등 굵직 굵직한 건더기들이 꽤 많이 들었다

맛은 우리가 상갓집에 가면 주는 국과 거의 흡사한 맛인데 거기에서 무의 시원함이 빠진 맛이다

무와 숙주가 들어가면 더할나위 없이 맛있을 듯 하다

미역국과 비교하면 미역국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좀 떨어지지만, 꽤 먹을 만하다




​​​​3. 씨유 가쓰오 올린 계란말이​

현재 씨유에서는 이 가쓰오 올린 계란말이를 구매 사 라면쏘옥 치즈를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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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 가쓰오, 케찹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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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포장된 계란말이를 뜯어 검정색 용기에 담은 후 1분간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끝

그 위에 가쓰오부시를 올리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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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 250g
•칼로리 : 300kcal

1회 제공량이 50g으로 이걸 5회에 나눠서 먹으라는 건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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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는 통이 아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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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정으로 받은 치즈를 올리고 거의 5분 가까이 렌지에 돌렸다

치즈가 생각보다 전자렌지로 잘 안 녹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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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오부시를 올리니 꽤 그럴듯하다

가쓰오부시가 계란의 열기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것이 너무 이뻤다

계란 비린내도 나지 않고 탱탱한 식감이 꽤 괜찮았는데,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은 애매한 맛이 좀 아쉬웠다

뭔가 치즈와 가쓰오부시는 맛이 서로 잘 안 어울리는 듯 했는데 케찹을 뿌려 먹으니 괜찮았다

나는 계란 말이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해서 가격 대비 꽤 괜찮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신랑은 그저 그렇다고 다시 사 먹을 일은 없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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