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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대성집 / 미슐랭가이드2017, 60년 전통 도가니탕 본문
독립문 대성집 / 미슐랭가이드2017, 60년 전통 도가니탕
신랑이 탕이라던가 국물 요리를 좋아하다보니 그런 종류를 요즘 많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이 곳은 지난 회식 때 차장님께서 알려주셨는데 검색해보니 미쉐린가이드 2017년도에 올라갈 만큼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도가니 양도 많고, 포장이 가능하다고하여 퇴근 길에 들렸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5
•전화 : 02-735-4259
•영업시간 : 매일 08:30 - 21:30(L.O. 20:30)
일요일 휴무
가게 내부는 소박하고, 딱 전형적인 국밥집의 느낌이 든다
<메뉴 및 가격>
•도가니탕 10000 / 13000
•수육 22000
•해장국 6000
포장을 해도 가격이 똑같다
2인분을 포장했도 포장을 꽤나 많이 해 가는지 아예 포장된 제품이 카운터 뒤에 미리 준비되어 있었다
바로 담아주는 것은 아니라서 뜨겁지 않았고, 집에가서 한 번 끓여야한다
검은 봉지에는 깍두기 등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고 아래 사진과 같다
검은 봉지에 들어있는 깍두기, 마늘, 간장
간장은 도가니를 찍어 먹으라고 주는 듯 한데 이미 도가니탕 자체에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우리는 찍어먹지 않았다
그리고 깍두기는 솔직히 그저 그렇다
도가니탕을 데우면서 깍두기만 하나 집어 먹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깍두기 맛은 아니었다
도가니탕은 2인분(20000원)을 구매하였는데 양이 엄청 많았다
국물만 많은가 싶어 도가니 양을 확인하기위해 먼저 떳는데 우와... 양이 엄청나다
도가니탕집에서 도가니 이렇게 많이 주는 곳을 본 적이 없는듯
집에 썰어놓은 파를 고명으로 올렸다
뽀얀 국물에 도가니가 정말 가득 들었다
간은 이미 되어 있는데 내 기준으로 딱 좋았는데 신랑은 살짝 짜다고 했다
아마도 집에서 다시 끓여서 국물이 졸아서 그런 것 같은데 가게에서 바로 먹으면 어떨지 궁금하다
도가니탕은 양도 많고 국물도 진해서 정말 맛있었도, 사실 나는 이런 하얀 국물류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참 먹었는데도 다 먹지 못해 국물이 남아서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나중에 떡국을 할 때 육수로 썼다
가서 먹는 것도 좋지만 혹시 근처에 사신다면 포장해가서 한 끼를 채우기에 정말 괜찮은 음식이었다
우리 집 근처에 이 곳이 있어서 좋고, 이런 소박하고 세월의 흔적이 있는 집이 미슐랭가이드에도 뽑혀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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