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ㅣㅆㅣ's Amusement

스타벅스 2017년 신메뉴 / 카라멜크럼블모카, 오트밀라떼, 삼콩이브래드, <B.O.M.샐러드 본문

맛집

스타벅스 2017년 신메뉴 / 카라멜크럼블모카, 오트밀라떼, 삼콩이브래드, <B.O.M.샐러드

ㄷㅣㅆㅣ 2017. 1. 6. 14:00

스타벅스 2017년 신메뉴 / 카라멜크럼블모카, 오트밀라떼, 삼콩이브래드, <B.O.M.샐러드

반응형

​2017년을 맞아 스타벅스에 어김없이 신메뉴들이 출시되었다
음료 2종과 푸드 2종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음료는 총 2가지가 출시되었고, 크라멜 크럼블 모카는 아이스로, 오트밀 라떼는 따뜻하게 마셔보았다

​​​​​

​​​​​​

<스타벅스 카라멜 크럼블 모카 아이스>
BOGO쿠폰이 있어서 동생과 마시려고 두 잔을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왔는데 내가 흔들면서 가지고 왔는지 비주얼이 엉망이다ㅠㅠ


우선 지난 12월 산타 햇 다크모카를 후기 당시 휘핑이 올라간 음료는 아이스나 프라푸치노로 주문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이스로 주문하였다

참고로 카라멜 크럼블 모카는 HOT과 ICE 두 가지만 선택 가능하나 프라푸치노 메뉴는 없다

우선 아래의 음료는 모카시럽과 토피넛시럽, 우유가 들어간 커피로 모카 향이 강해서인지 토피넛시럽 맛은 크게 나지 않았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카페모카 아이스와 크게 다른 느낌은 들지 않았다

하지만 휘핑과 카라멜드리즐 위에 올려진 초코 크럼블과 솔트슈가 토핑이 정말 맛있다
초코 크럼블은 딱딱할 줄 알았는데 푹신한 느낌으로 입 안에 들어가면 초코의 맛과 향만 남기고 어디로 갔는지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카라멜드리즐과 초코크럼블만 있으면 뭔가 달기만 할 것 같은 조합에 솔트슈가 토핑이 단짠단짠함을 더해서 음료와 카레멜드리즐 사이의 연결을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살이 뒤룩뒤룩 찔 것 같은 강한 느낌의 음료이다

개인적으로 위에 올려진 토핑은 정말 맛있는데 아래의 음료가 그 맛을 살려주지 못하는 느낌이라 좀 아쉬웠다
그리고 겨울이라 그런지 프라푸치노가 출시되지 않았는데 프라푸치노였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트밀 라떼>
우선 스타벅스의 설명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자체 개발한 오트밀밀크와 그레인 베리 크런치 토핑으로 맛과 건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라고 한다

그런데 광고 사진이랑 토핑이... 음... 너무 차이난다
막 만들었을 때는 광고 사진이랑 똑같을지 모르겠지만 받아서 자리까지 가는 시간 동안에 다 잠수해 버렸다

오트밀라떼는 에스프레소샷에 우유가 아닌 오트밀라떼가 들어간다는 점이 카페라떼와 차이점이다
그리고 그 위에 건조시킨 베리와 곡물류를 올려주는 것 같다


나만그런지 모르겠는데 오트밀라떼하면 이미 우리도 익숙한 편의점 우유 하나가 생각 날 것이다
바로 동원F&B의 덴마크 모닝 오트밀 우유!!
사회 초년생때 아침 챙겨먹기 귀찮아서 정말 많이 사 먹었던 제품이다
구수하고 달달하고 포만감도 좋아서 정말 좋아했던 우유인데, 이번 스타벅스 음료도 내심 그런 맛을 기대했던 것 같다

하지만 클래식 시럽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단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구수하지도 않고 끝에는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다
거기에 토핑으로 올라가있던 곡류와 건베리류들이 따뜻한 커피를 만나 처음에는 딱딱한 식감이나 점점 불어서 나중에는 퉁퉁 불은 현미맛 같은 것이 난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전반적으로 편의점 오트밀우유에 커피를 섞어 마시는 것보다도 아쉽게 느껴진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푸드는 삼콩이 브래드와 봄 샐러드 2종이다


<삼콩이 브래드>
삼콩이 브래드는 광고 사진에는 분명히 콩이 큐브모양 식빵 안에 골고루 분포된 모습인데 실제로는 전부 가운데에 몰려 있었다

사실 나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도 이 식빵 안에 든 콩들은 당절임이 된 콩들이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식감이나 맛이 우리가 잘 아는 완두콩앙금과 비슷하다

가운데에 몰려 있어서 가운데만 너무 달달했지만 생각보다 큐브식빵도 맛있고, 콩들도 맛있어서 한 끼 식사로는 든든하고 좋았다


<B.O.M.샐러드>
비트, 오렌지, 모짜렐라가 들어간 봄 샐러드
주 메뉴의 철차을 줄여서 봄 샐러드라고 이름 지은 것 같다

•칼로리 272kcal
•용량 170g

주 재료들이 이쁘게 들어 있고, 가운데에는 샐러드 드레싱이 들어 있다

소스를 붓고 흔들었더니 이런 비주얼이...
샐러드는 드레싱에 시큼한 맛이 강해서 전반적으로 채소들의 맛을 확 죽여버리는 효과가 있다
나처럼 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드레싱 맛으로 먹는 사람은 만족할만한 드레싱이다
그런데 시큼해서 그런지 먹다 보면 전반적으로 식욕이 더 돋구어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
먹으면 먹을수록 스테이크가 생각나고 배가고프다

추가적으로 집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1월 1일에 가서 실제로 본 텀블러나 머그잔 사진을 같이 올린다​


작년에는 원숭이의 해라서 원숭이를 모티브로 한 제품드링 많았는데 올해는 닭!!!
그리고 컬러는 아마도 자주색? 보라색?을 포인트로 한 것 같다

이게 닭....?!

좌측에 금색 텀블러가 마음에 들었는데 가격이 무러 31000원...

병아리와 닭접시
병아리가 귀여운듯 안귀엽고 병아리같지만 비둘기 닮았다

그나마 이 엄마닭이 제일 닭같네...

파우치인 줄 알았는데 신년 도트백
한복느낌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사가서 놀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