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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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마크와 함께하는 육견일기

마크와 산책을 나갈때 물과 함께 꼭 챙기는 간식!

그 간식을 작은 지퍼백에 넣어다녔다

그런데 지퍼백은 너무 흐늘흐늘하고, 열고 닫고 간식 꺼내고 하는것이 너무 번거러워서, 강형욱 훈련사가 쓰는 간식주머니를 사려고하다가 눈에 들어온 디즈니 미키마우스 간식통!

 

강아지용이 아니라 아기용이지만, 간식 들고 다니기 적당할 것 같아서 11번가 직구로 구매했다

뚜껑을 돌려서 간식을 꺼내는 형태로, 저 손 모양이 가방에 달 수 있게 해 주는 고리이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만원도 하지 않았음!!

초 저렴!!

고리를 연결하면 이런 모습이다

뚜껑을 돌릴 때 마다 이렇게 간식이 나오는 입구가 있었다 없었다 한다

지금 약 2주째 쓰고 있는데, 냉동실에 넣으면 뚜껑과 몸통의 플라스틱 소재가 달라서 통의 크기가 줄어들어 버린다

그러면 뚜껑이 쑥-빠져버린다

그래서 냉동실에 넣지는 못하고 그때그때 잘라서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쓰는데, 뚜껑이 좀 자주 빠지는게 단점이다;;

​사진에 잘 나왔나 모르겠는데 4개월하고도 8일이 지나면서 마크의 이갈이가 시작되었다

앞니 위 아래 4개가 빠져서 맹구같다

얼른 삑삑이를 내놓거라!!!​​

​그리고 이건 뭐지? 싶으실텐데 바로 11번가에서 주문한 애견 캐리어? 애견 가방? 애견 배낭?

암튼 옷은 아니고

요렇게 안고 다닐 수 있는 포대기라고 보면 된다

흑흑 넘 귀여워

 

지난번에 캐리어를 샀었는데

2017/07/31 - [결혼] - 2017년 7월 5일 / 퍼셀 에코 캐리어, 에이미러브즈펫 텐트

마크가 그닥 좋아하지 않고, 캐리어 들고 다니는게 너무 무거워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이렇게 신박한 아이템이! 하면서 구매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편하고, 마크도 그닥 불편해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