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연신내 CAFE LOFT 71 / 만화를 볼 수 있는 아늑한 브런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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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을 개조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 로프트 71
상수, 합정역 근처에야 이런 인테리어의 유형의 카페들이 많지만 은평구에서는 별로 보지 못했다
연신내 로데오거리에서는 한 블록 떨어져있고, 지도 검색에 잘 나오지 않지만, 이미 유명한 곳이라 오후에는 방문자가 꽤 많다
특히 저녁에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기 어려울 때나 주말에 야외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CAFE LOFT 71 >
•주소 : 서울 은평구 연서로27길 7-1
•영업시간 : 월-목 11:00~24:00
금-토 11:00~01:00
일 9:3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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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도 아래에 위치해있는데, 내가 방문했을 때에는 운영하고 있지 않는 듯 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낮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하거나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카운터 우측으로 담요가 구비되어 있다​

벽돌과 노출콘크리트, 빈티지한 느낌의 테이블과 체어들로 꾸며져 있고, 일부러 빈티지한 느낌을 위해 테이블을 손상시킨 것인지, 운영한지 꽤 되어서 실제로 낡아버린건지 애매한 선상에 놓여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흡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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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창가에는 가죽소파가 놓여져 있고 해가 이쁘게 들어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푹신한 소파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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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안쪽으로 거의 눕다시피 앉을 수 있는 소파들과 만화책들이 가득 찬 책장이 있다
평일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히 만화책을 보러 가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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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다보면 작은 방이 나오는데 이 곳에는 아래 위로 층을 나눈 또 한 곳의 숨겨진 공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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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층에 화장실 인 줄 알았던 공간은 좌식 테이블이 위치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구조가 독특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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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차, 쥬스, 빙수, 케이크, 심지어 밤에는 맥주도 판다
브런치, 피자, 소세지까지 뭔가 카페+펍의 느낌이다​

케익류들​

우리는 아메리카노 두 잔을 시키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평일 낮에 갔더니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책을 읽기에 참 좋은 분위기였다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주말에는 여자들끼리 브런치를하러오면 좋을 것 같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소파글이 거의 페브릭으로 되어 있는데 곳곳에 얼룩과 손때가 묻어 있고 테이블이 움푹 패여 있는 등 빈티지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위생에만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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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바로 옆에는 CUDDY8 이라는 또 하나의 카페가 있었는데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곳인 듯 했다
티슈에 두 곳의 이름이 같이 적혀 있었음

몇 년 전에는 카페 LOFT 71 밖에 없었는데 CUDDY8은 최근에 생긴 모양이다

CUDDY 8에 가고 싶었지만 우리가 12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가 보지 못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