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구산 역촌 커피존스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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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서북병원과 서울재활병원 근처에 위치한 커피 존스라는 작은 커피숍이 있다
근처에 다른 커피숍도 있기는 한데 주차가 불편하고 이 곳이 더 가까워서 게 되었다

•주소 : 서울 은평구 갈현로7길 24
•전화 : 388-1631
•영업시간 : ??:??~21:00

메뉴 및 가격은 위 사진과 같다​

아메리카노 2700/3200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카페라뗴, 카라멜라떼, 바닐라라떼, 헤이즐넛라떼 3500/4000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모카, 민트모카 4300/4800

아포카토 4500/5000

드립커피 5500/6000

고구마라떼, 블루베리라떼, 녹차라떼, 쵸코라떼, 홍차라떼 3500/4000

레몬차 4000/4500

자몽차, 모과차, 라임차, 생강차 4500/5000

유자차 3500/4000

홍삼차 5000/5000

베이글,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허니브레드, 쿠키, 마카롱, 와플

허브티 4000

버블티 4500

에이드 4500

스무디 5000

민트초코프라페 4000

생과일쥬스 5000

내부는 정사각형이 아닌 사다리꼴 모양임에도 테이블 배치 등은 잘 돼 있는 모습이었다​

여러 가지 지역에서 온 커피 원두들을 전시 해 놓았고 그 아래로 케이크, 과일, 애플 주스, 더치커피, 페리에 등이 보인다​

더치커피는 판매 한다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이블은 바로 이 테이블 있다
모던하우스 지하에서 봤던 테이블과 체어가 있는데 까페 분위기 내기에 좋을 것 같고 가격도 저렴해서 신혼집에 나둬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레몬 아이스티
레몬 아이스티는 삼천원 이었고 맛은 그냥 그랬다
다른 곳보다 가격대비 음료의 양은 꽤 많은 편이었다​

블루베리 라떼 아이스 4000원
음료는 빽다방처럼 양이 많은 편이었지만 얼음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우유 조차 얼음에 희석되어 밍밍한 맛이 났다
생각했던것보다 더 인공적인 블루베리 맛이 없고 편의점에 반은 저렴한 블루베리 형 우유 보다 더 희미한 맛이었다​

다크 쇼콜라 케이크
가격이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데 삼천원였던거 같다 삼천원 만큼 적은 양이 나왔다
아몬드 말린 과일을 초콜렛 유럽으로 멋지게 장식을 해서 꽤 화려하게 나오긴 했지만 케이크 라고 보기에도 사실 좀 애매한 비주얼이다
롤케익을 케이크처럼 판매하는 곳인거 같다
처음에 허니브레드나 와플을 먹기 위에 들어갔는데 빵 종류는 전부 다 품절이고 초콜렛 케이크 치즈 케이크만 남아 있다고 해서 초콜렛 케이크로 주문 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른 것들이 다 품절이고 초콜렛 케이크만 남아 있을 때 이상함을 느꼈어야 했다
나와 대리님이 둔한 스타일이라 처음에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빵이 아닌 크림만 남았을 때 뭔가 이상함을 눈치챘다
알바생이 맛을 보고 줄 수는 없었겠지만 크림이 쉬었는지 상한듯 한 냄새가 났다

음료도 아쉬웠는데 케이크까지 아쉬워서 너무 멘붕인 곳이었다
다행이 배탈은 나지 않아 그게 가게 쪽에 뭐라고 할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나 말고 약한 위장을 가진 분이시라면 가서 디저트로는 두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음식을 낼 때 상했는지 안 상했는지는 확인을 하고 서빙 해 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까페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