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불광 대조 남정네의 작은 부엌 / Une Petite Cuisine

​거의 월 1회 방문하고 있는 은평구 최고의 비스트로 "남정네의 작은 부엌"

그 동안 이전 포스팅으로만 땜빵하고 설명이 부족했던터라, 이번 방문에는 사진을 조금 더 자세히 찍었다

그래도 혹시 다른 다양한 메뉴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2015/11/10 - [은평 맛집] - 은평 대조 남정네의 작은 부엌

2015/12/18 - [은평 맛집] - 은평 불광 대조동 남정네의 작은 부엌

2016/01/05 - [데이트] - 남정네의 작은 부엌 /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2016/01/29 - [은평 맛집] - 은평 불광 대조 남정네의 작은 부엌

2016/02/17 - [은평 맛집] - 은평 불광 대조 남정네의 작은 부엌

2016/04/29 - [은평 맛집] - 은평 불광 대조 남정네의 작은 부엌

* 주소 : 서울 은평구 통일로71가길 27-6

* 전화 : 02-352-3336 (예약 필수)

* 영업시간 :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입구를 들어서면 좌측에 키친이 보이고, 서 계신 분이 유성준 쉐프님이시다

친동생과 같이 요리를 하시는데 두 분다 키도 크고 훤칠하신다

키가 크셔서 가게 천장에 머리를 부딪힐 것 같다

​테이블이 세 개 밖에 없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인 곳으로,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물론;; 우리 여자 셋이 가서 시끄럽게 해 버렸지만;;

넓지 않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는데, 계절마다 인테리어가 조금씩 변하기도 한다

보다시피 이 곳은 노 키드 존!!!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없음을 확인하시길

그리고, 예약 시에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다른 블로그 글 등을 참고하여 이야기 해 두면 재료 준비가 더 원활하다고 한다

그리고 조용히 해야 하는데.. 항상 우리는 가면 너무 시끄럽게해서ㅠㅠ 쉐프님께 죄송하다;;

​< 세트 메뉴 >

세트A 34000원

세트B 52000원

세트C 66500원

세트D 75000원

​< 샐러드 >

둘이 있어, 좋은 날 17500원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16000원

오늘의 그린 샐러드 8500원

​< 피자 >

피칸테 고르곤졸라 치즈 피자 14500원

새우 베이컨 피자 17500원

소갈비살 피자 19000원

​< 오일 파스타 >

새우 알리오올리오 12500원

해녀 파스타 19000원

성게알 파스타 18500원

매생이 파스타 16500원

​< 토마토 파스타 >

볼로네제 파스타 17000원

소갈비살 토마토 파스타 17000원

이베리코 토마토 파스타 21000원

​< 크림 파스타 >

라타뚜이 파스타 16500원

소갈비살 크림 파스타 17000원

이베리코 크림 파스타 21000원

​< 메인 디쉬 >

소프트 크랩 남정네 삼합 27000원

1+한우 안심 스테이크와 마성의 백김치 49500원

스페인 가정식 까수엘라 25000원

프랑스식 해산물 스튜 부야베스 28000원

뵈프 부르기뇽 38500원

​

​기본 셋팅

​<소갈비살 샐러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샐러드의 응용버전?으로 쉐프님이 특별히 우리를 위해 준비해 주셨다

식용 꽃 대신에 고기가 올라간 샐러드로, 버섯과 고기의 풍미가 너무나도 좋았다

채소들이 굉장 싱싱했고, 샐러드를 싫어하는 나도 거부할 수 없게 달콤상큼한 소스가 뿌려져 있다

​쉐프님께 조금 달콤한 와인을 부탁드렸더니 준비해 주신 <버블 넘버원 프리미엄>

프랑스 산 샴페인으로 알코올 도수가 12%인데 달달해서 전혀 취하지 않는 듯이 취할 수 있다ㅋㅋ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 추천 할 만한 와인이었다

​직접 와인을 오픈해 주시는 쉐프님*.*

​탄산이 뽀글뽀글

샐러드랑 먹기에 딱 좋았다

​피클도 맛있음!!

​버섯이 올라간 고르곤졸라 피자

무슨 버섯... 이었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데, 꿀에 찍어서 먹다 보면 금방 먹게 되는 마성의 피자였다

사진의 다시 보는 와중에 또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매우 맛있었다!!

​< 소갈비살 로제 파스타 >

다른 손님이 특별히 부탁?하셔서 만들어 봤는데, 호응이 좋다면서 준비해 주셨다

사실 소갈비살 토마토 파스타도 그렇고, 크림파스타가 굉장히 맛있어서 이 곳에 간다면 두 가지 중 한 가지는 꼭 먹어야 하는데

두 가지를 섞은 로제라니!!! 둘 중에 선택이 고민될 때에는 이걸로 부탁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여기 파스타 면은 살짝 납작하고 조금 더 두꺼운 느낌? 암튼 좀 다른데 나처럼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 뵈프 부르기뇽 >

원래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와인에 절여서 먹는 프랑스식 소고기찜?으로 알고 있었는데

특별히 부드러운 부위를 와인에 절여서 만들어 전혀 질긴 느낌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갈비찜 같은 맛이 나서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특히 저기 들어있는 고구마가 이 구역에서 단 맛을 담당하는데, 고기육수를 듬뿍 머금어서 정말 정말 맛있었다

이 외에 다른 메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서 구경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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