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오가와 / 스시 런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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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에는 말 그대로 먹방 여행을 했다

그 중에 한 곳으로 런치로 꼭 먹어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바로 이 스시전문점 "오가와"의 런치코스였다

디너 코스는 65000원으로 지난 크리스마스 때 먹어보았고 런치는 45000원이라 디너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 보고 싶었는데 반 년이 지나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2016/01/11 - [데이트] - 광화문 스시전문점 오가와

 

 

<오가와>

■ 주소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B1

■ 전화 : 02-735-1001​​​ (사전 예약 필수)

 

​전부 카운터석으로 뒤쪽에 가방 또는 겉옷을 놓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테이블 기본 세팅>

 

​<양배추 샐러드>

 

​<말차>

가루녹차 맛이 난다

다 마시고 위쪽에 올려놓으면 리필해 준다

 

​<전복내장죽>

색깔만 봐도 아시겠지만 전복죽 정말 맛있다

 

​<미소시루>

이것도 다 마시고 위에 올려놓으면 다시 리필해 준다

 

​<히라메 : 광어>

 

​<혼마구로 : 참다랑어>

 

​<히라마사 : 부시리>

부시리라는 생선을 이 날 처음 먹어보았다

방어와 비슷한 생선인데 크기가 더 크고 맛있다고 한다

 

​<아부리한 아지 : 살짝 구운 전갱이>

나는 이렇게 살짝 구운 생선이 개인적으로 더 맛있는 것 같다

 

​<우니 : 성게알 군함>

최고의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이 우니이다

우니가 가득 들어 있고 비린내도 나지 않고 고소하다

아 소금으로 간을 해서 지금까지와 살짝 다른 맛이 난다

 

​<아나고 : 바다장어>

아나고를 익힌 상태이고 뼈가 하나도 없어서 촉촉하니 정말 맛있었다

 

​<아부리한 오도로 : 살짝 구운 참치 뱃살>

 

​< 시소잎을 넣은 방어 >

나는 시소가 깻잎인 줄 알았는데 다른 것이였음

비슷한 향이 나기는 하지만 다르긴 다르네...

 

​<아부리한 키조개>

 

​<소금으로 간을 한 전복술찜>

전복 위에 하얗게 뿌려진 것이 소금인데, 생각보다 짜지 않고 맛있었다

 

​<니싱 : 청어>

 

​<에비 : 새우>

 

​<아부리한 부시리>

 

​<엔고 : 청주와 다시마에 숙성시킨 연어>

 

​<사바 : 초절임한 고등어>

 

​<타마고 : 계란>

지난 번 디너 때 남자친구가 계란 좋아해서 내 것까지 먹어서 맛을 못 봤었는데

드디어 먹어봄 ㅋㅋ

 

​<우동>

 

​<오이마끼>

어떤 사람에게는 밥을 넣어주고 어떤 사람에게는 밥을 안 넣어 주는데 이유는 배부른지 여부?

잘 모르겠다 ㅋㅋ 암튼 마무리로 굉장히 좋았다

 

​<매실차>

 

이번에 우리의 스시를 쥐어주신 쉐프님

 

우리가 스시 이름을 잘 몰라서 되물어도 자세히 잘 알려주셨다

 

런치도 생각보다 너무 훌륭했고 디너에 뒤지지 않아서 런치로 또 한 번 먹고 싶다

 

아직까지 "스시효"라던가 다른 곳에 가보지 못해서 다른 곳도 가 봐야 비교가 되겠지만 이때까지 먹던 회전 초밥이나 홈플러스 초밥에 비해서는 굉장히 발전된 형태의 스시라고 생각한다

 

가격대가 있어서 이번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자주 먹기 힘들지만 먹고 나면 속도편하고 건강한 식사를 한 느낌이 든다

 

2016/01/11 - [데이트] - 광화문 스시전문점 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