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볶음진짬뽕 / 볶음진짬뽕 컵라면과 일반 면 비교

​요즘 한창 TV에서 광고를 하는 볶음 진짜뽕 컵라면과 그냥 볶음진짬뽕 라면

 

두 가지를 다 먹고 글을 쓰느라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후기를 써 보려 한다

 

 

1. 오뚜기 볶음진짬뽕 (컵라면)

일반 컵라면과 디자인은 크게 다르지 않고, HACCP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컵라면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렇게 물을 따라는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어 있다

 

어릴 때에는 짜파게티 물 붓느라 손을 데기도 했고, 나중에 젓가락으로 구멍을 콕콕 뚫는 것도 구멍이 너무 크게 뚫려 면과 건더기를 버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하나 버릴 것 없이 편리하게 물만 버릴 수 있다

 

 

​

* 제품명 : 오뚜기 볶음진짬뽕
* 열량 : 450kcal / 110g
* 나트륨 : 1000mg(50%)

 

국물이 없기 때문에 온전이 450kcal 전부를 섭취하게 된다

나트륨 함량은 꽤 많다

 

​면발은 납작한 칼국수 면 스타일로 아래의 일반 면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유성스프, 액체스프, 건더기스프로 구성되어 있다

 

건더기 스프는 면과 함께 넣고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는 물을 다 버린 후 면에 붓고 비벼서 먹으면 된다

 

 

​건더스프는 다시마, 당근, 파, 맛살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열심히 비벼 봤는데 내가 면을 너무 많이 불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소스가 면에 빨갛게 흡수되지 않았다

 

맛은 진짬뽕에 약간의 불맛을 넣은 볶음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진짬뽕은 양배추의 단맛이 많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볶음진짬뽕은 마지막에 넣는 유성스프로 인해 불맛이 나서 맛짬뽕과도 약간 비슷한 맛이 난다

 

진짬뽕은 일반 면보다 컵라면이 더 맛있었는데 볶음진짬뽕은 컵라면스타일보다 일반 라면이 더 맛있다

 

 

 

 

 

2. 볶음진짬뽕 (일반 라면)

​

* 제품명 : 볶음진짬뽕
* 열량 : 500kcal / 125g
* 나트륨 : 1220mg(61%)

 

양이 조금 더 많고, 칼로리도 더 많고 나트륨 함량도 더 많다

 

​소스는 컵라면과 같이 유성스프, 액체소스, 건더기소스로 구성되어 있다

 

​면은 일반 면이 살짝 더 덜 납작하고 통통한 듯 하다

 

​물에 건더기를 넣고 끓인 후

 

 

​​면을 넣고 끓이게 되어 있다

 

(라면을 3개를 동시에 끓여서 건더기가 굉장히 많아 보인다;;)

 

 

면이 다 익으면 물을 버린 후 액체스프와 유성스프를 차례로 넣는다

 

유성스프를 넣어야 불맛이 확실히 나는 것 같다

 

 

진라면이 면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확실히 컵라면보다 일반면이 그 쫄깃함이 남다르다

 

면에 소스로 고르게 묻어 있고 컵라면보다 면의 고소함이 잘 살아있다

 

액체스프와 유성스프의 맛은 거의 비슷한데 면으로 인해서 이 일반 면이 훨씬 맛있다

 

색깔은 굉장히 빨갛지만 살짝만 매콤하며 오히려 진짬뽕스럽게 약간 단 맛이 가미되어 있다

 

유성스프로 인해서 불맛이 추가되었지만 살짝 느끼한 느낌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굉장히 맛있어서 마트에서 맛본 후에 바로 이걸 구매했을 정도이다

 

둘이서 먹을 때 두개가 아닌 세개를 끓여 먹을 정도이다

 

한창 진짬뽕, 맛짬뽕 등 짬뽕라면이 유행할 때도 그랬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임팩트 있고 맛있게 느껴졌으나 기름이 들어가서인지 살짝 느끼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을 것 같다

 

마트에서 한 봉지를 사면 그 한 봉지 정도까지는 딱 맛있게 먹고, 그 이후에는 매일 찾게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역시나 진짬뽕답게 쫄깃한 면발과 면의 맛이 굉장히 돋보이는 메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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