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파이 프리츠 / 스윗버터, 애플, 시나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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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마끼아또와 함께 동생이 가져온 해태 "파이 프리츠"
과자각 우측 상담에 글리코(Glico)라 쓰인 것을 보면 일본에 이미 출시 된 과자인 듯 하다

사진에도 보다시피 스윗버터, 애플, 시나몬 세 가지 맛이고, 모양은 빼빼로와 비슷한 외관이다
이름으로 유추해 볼 때 파이를 프리첼 느낌으로 만든 과자라는 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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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파이프리츠 스윗버터>
아마도 가장 기본 맛으로 보여지는 스윗버터맛은 버터의 노랑색 패키지가 돋보인다
빼빼로와 같이 종이 상자 안에 비닐포장이 되어있고 모든 내용물을 쏟았는데 양이 그리 많지 않다
솔직히 과대포장으로 보인다

이건 파이는 아니고 파이 바깥의 딱딱한 밀가루시트 부분을 길쭉하게 만든 맛으로, 손으로 잡으면 버터인지 기름인지 뭔가가 묻어나온다

진짜 버터의 고소하고 단짠단짠한 맛이 느껴지고, 왠지모르게 맥주가 땡기기 시작한다

나는 세 가지 중 이 스윗버터맛이 제일 맛있었고, 아래 애플과 시나몬맛은 이 스윗버터에 조금씩 변형을 한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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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파이프리츠 애플>
위에서도 말했듯이 스윗버터에 애플 향이 추가된 것 같은 맛이다
애플파이를 모티브로 만든 것 같은데 진짜 그런 느낌이 난다
하지만 사과향이 느껴질 뿐 맛은 그닥 사과맛이 나지 않아서 뭔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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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파이 프리츠 시나몬>
말 그대로 시나몬파이 느낌의 과자로, 셋 중에서는 제일 기름기가 없는 느낌이다
시나몬의 향 때문인지 버터의 풍미가 줄어서 아쉽지만 시나몬 특유의 향으로 인해서 또 다른 맛이 난다
하지만 이런 강한 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는 스윗버터맛에 비해 별로라고 느껴졌고, 신랑은 오히려 시나몬을 좋아해서 맛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