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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ㅣㅆㅣ's Amus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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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래 사귄 것 같은 우리 커플이지만, 사실은 지난 5월 31일이 우리의 1주년이었다 워낙에 허례허식을 싫어하는 남자친구의 성격을 잘 알고 있고, 결혼 준비로 빠듯한 예산 하에 살고 있기 때문에 1주년은 맛있는 곳에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했고 선물같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더욱이나 이런 이벤트는 꿈도 꾸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 전날인 5월 30일 회식이라길래 "ㅇㅇ나는 빨래나 해야겠다" 이러고 정말로 집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10시 30분에 갑자기 집에 오는 중이라며 전화가 왔다 20~30분 후에 도착하겠구나 싶어서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 벨이 울렸다 타이밍 늦게 일어나서 자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왜 문을 안 열어주냔다 "누군지 알고 열어줘요 위험하게"..
남자친구의 회사 창립 기념일에 맞춰 나도 휴가를 쓰고 오랜만에 평일 데이트를 즐기게 되었다 영화를 본다거나, 쇼핑을 하는 건 주말에도 할 수 있는 데이트니까 뭔가 주중에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데이트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원래는 이촌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도 구경하고(10시부터 도슨트 설명이 있었음) 박물관 근처도 구경하고 근처의 맛집들(ex.동빙고, 블루리본맛집)을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일기예보에는 오후 3시부터 비가 온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부터 계속된 술자리로 남자친구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주말에 수액주사를 맞았는데도 화요일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은 집근처에서 밥을 먹고, 집에서 쉬기로 하였다 원래 세워둔 계획이 다 물거품이 되어 아쉬웠고, 아까운 휴가를 쓴 것 같..
이건 별건 아니고 저번 달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했을 때 남자친구한테 "나 이거 먹는다"고 입원식을 찍어보냈었는데 그 때의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메뉴가 꽤 다양하게 나오는데 병원식이라고 해도 크게 싱겁지 않아서 국은 대체로 맛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고기 요리가 부족해 슬펐음ㅠㅠ 아래부터는 남자친구가 매일 매일 저녁을 사왔는데, 그 때 먹은 저녁 메뉴들ㅋㅋ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병문안 와 줘서 너무 고마웠다♡ 오렌지쥬스를 먹고 싶어했더니 이마트에서 사 온 NFC 오렌즈쥬스 TIPCO 하지만 쿠팡에서 파는 돈시몬 오렌지 쥬스가 더 맛있었다 치짜!! 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하나도 안 짜고 괜찮았다 하지만 나는 햄버거가 더 맛있었다 ..
•주소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지하 4층 •전화 : 02-330-6263 홍대 상상마당에서 구매하면서 회원가입을 했는데 영화관람권 2매가 당첨되서 "바닷마을다이어리"를 보러 갔다 상상마당은 헐리우드 영화가 아닌 독립영화와 같은 소소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공기인형"이라는 영화를 찍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야세 하루카는 얼굴형도 그렇고 미인의 정석스러운 얼굴이 아니지만 이때까지 출연한 작품에서 주인공의 특징을 매우 잘 살리는 연기를 하는 것 같다 자매 네 명 간의 감정 줄다리기에 대한 영화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삶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하는 잔잔한 ..
둘이서 반차를 쓰고 수요미식회 한남동 니시키에 우동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니시키는 한강진역과 이태원 역 사이에 있는데 우리는 한강진 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갔다 평일 낮이니까 사람이 별로 없겠지? 기대하며 갔다 그런데... 하필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resting time.....ㅠ 우동집이 레스팅 타임이 있을 줄이야.... 남자친구 반차가 3시에 끝나서 3시 30분도 안되서 도착했는데 아마 3시부터 resting time 시작인가봄... 니시키 가시려는 분들은 오후 3시~5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이고 5시30분부터 저녁식사가 시작되니 확인하시고 가시길... 그래서 지난 번 수요미식회 방영 후에 방문했은데 그때는 또 하필 쉬는 날이라서 먹지 못했던 존슨탕..
남자친구는 퇴근시간이 7시, 나는 6시라서 내가 마치고 을지로로 가면 딱 시간이 맞다 멘무샤를 먹을까 하다가 얼마 전에 다른 사람 블로그에 본 달인겉절이 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주소 : 서울 중구 을지로5길 19 페럼타워 2층 •전화 : 02-6353-8599 후기는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사진도 열심히 찍어 놓았다ㅎㅎ 후식으로 반쥴에서 차를 먹으러 젊음의 거리로 걸어갔다 반쥴 건물 1층의 바른식 시골보쌈&감자옹심이 당일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반쥴 차 메뉴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남자친구가 이날 점심을 먹고 영수증을 챙겨두었다 장통교를 지나는데 배상면주가에서 새로 나온 쌀로 만든 맥주 R4 시음회를 하고 있었다 종이컵에 한 잔씩 주셔서 받아먹었다 이 R4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한 병을..
나를 만나기 전에는 항상 짧은 머리를 고수했던 남자친구(=ㄷㅣㅆㅣ) 내가 긴게 더 낫다고 해서 요즘 한창 머리를 길렀다 처음 만났을 때에는 머리가 좀 긴 상태에서 만났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짧은 머리를 한대서 지켜 봤더니 그냥 빡빡이처럼 미는 게 아닌가 (중국 출장 편을 보시면 빡빡 민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 이미 자른 머리를 붙일 수도 없고... 늦은 나이에 입대하는 줄...ㅠㅠ 아무튼 머리를 기르는 게 훨~~~~씬 낫다는 걸 안 이후로 계속 기르라고 기르라고 해서 근 3개월 정도 미용실을 가지 않았다 그러다 저번 주에 보니 머리카락이 귀를 덮길래 이제 잘라야겠다 싶어서 드디어 미용실에 갔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73 2층 •전화 : 02-392-..
퇴근시간 후 시청 앞 플라자 호텔 중식당 도원에서 저녁을 먹고 (따로 포스팅) 플라자 호텔 1층 구경을 하였다 지난 번에는 그릇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향수? 방향제? 인 것 같았다 유리 안에 있어서 향기를 맡아볼 수는 없었다 판매하는건가? 시청 앞 광장은 스케이트장을 만드느라 잔디밭이 전부 없어지고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켠에 이렇게 트리가 장식되어 있고 트리 앞에 조그만 박스가 있길래 뭔지 궁금해 들어가 보니 구세군에서 휘슬러와 콜라보? 해서 자선냄비 체험관을 만들어 놓았다 가운데에 큰 냄비?가 있고 한 쪽 벽면에 자선냄비에 대한 설명들이 있었다 가운데 큰 냄비는 상자를 올리면 어디에 기부를 할 지 정해서 카드 또는 현금으로 기부를 바로 할 수 있게 된 시스템이..
내가 아파서 골골대는 이유가 아무래도 육류 섭취의 부족 때문인 것 같아 비워진 냉동고를 고기로 채우기 위해 코스트코로 갔다 겨울이 되서 그런지 바디로션, 바디오일 제품들이 쏟아져나와 있었다 매우 저렴하지만 코스트코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팔아서 다 쓰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많아서 유통기간 내이 다 쓸 수 있을 만큼의 양을 파는 것들만 구매하다보면 과소비로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이번에 부산 여행에서 산 럭키슈에뜨 백팩을 가져갔는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183cm의 남자친구가 매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장 볼때 쓰기에 참 좋은 사이즈다ㅋㅋ 집에 깔루아 한 병밖에 없어서 스페어로 하나 더 구입하였고 다녀온지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그새 가격이 올랐다 27000원이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