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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ㅣㅆㅣ's Amusement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를 통해 본 미국 자연사 박물관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이 아닌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 우리가 왔다!!영화에서 보던 곳에 실제로 내가 있다니!! 입장료는 성인 기준 $35로 꽤 비싼 편이다우리나라 대부분 박물관이나 고궁 입장료가 오천원도 채 되지 않는 것과 참 많은 차이가 난다아, 참고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패스가 가능하다!!우리는 C3라고 세 군데를 무료로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해서 어쩔 수 없이 줄을 한참 기다려서야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디즈니월드에서도 이렇게 오래 기다린 적 없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랬겠지만 어마어마했던 줄...이게 반 쯤 들어오고 나서의 모습이다;;QM코드로 티켓을 끊는 기계도 있던데 고장이 나서 이 날 운영되지 ..
타임 스퀘어를 대~충 둘러본 후 원래 그 근처 음식점을 가려고 했으나 죄다 평이 별로여서 결국 샌트럴파크까지 걸어서 올라왔다센트럴 파트 좌측 하단부에 있는 콜럼버스 써클이라는 곳에 도착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하였고 배가 많이 고팠으나 좋은 데서 먹고 싶다며 콜럼버스 애비뉴를 따라 더 올라갔다 콜럼버스 애비뉴에는 많은 상점들이 있었고 대체로 Theory라던가, 그 정도 가격대의 옷가게들이 즐비해있었다 결국 우리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방문한 곳은 'Vive la crepe!'원래는 커피가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한 'Joe Coffee'를 먹으려고 했는데 그 커피숍 바로 옆에 위치한 이 크레페 가게의 향기를 이기지 못하고 들어갔다 크레페 가격은 세금 전 $9이상으로 솔직히 비싼 편이었다ㅁ내가..
뉴욕에서 가장 번화가 하면 생각나는 곳이 이 타임스퀘어(Time Square)일 것 같다다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등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원래 계획에는 한 가지를 보는 것이 목표였지만 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하루가 줄어든 관계로 그냥 아 이곳이 타임스퀘어구나~하고 돌아왔다 이 곳 까지 가는 길에 록펠러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여러곳을 지나갔지만, 너무 춥고 비가 와서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하고 그냥 걷기만 했다 아 참고로, 지하철을 타면 되는데 주말이라 지하철을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고, 걷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우리라서 그냥 뉴욕에서 지하철을 거의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했다 우리는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아 아침 일찍 도착하였는데, 비가 와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화려한 전..
우리가 참고한 뉴욕 여행 가이드 책자에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맛으로 소개되어 있던 할랄가이즈(The Halal Guys)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고 5번가 애플 스토어에 갔다가, 우연히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주치게 되었다늦은 저녁 시간이고 배가 고팠지만 아무것이나 먹고 싶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다행히 이 할랄 가이즈를 마주치게 되었다 트럭에서 노점상으로 판매하는 곳이라서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 듯 하다시간시간마다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판매하는데 우리가 마주친 것은 힐튼호텔 앞이었다 노란 간판, 노란 트럭, 노란 후디를 입은 남자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줄이 꽤나 길었다바로 옆에 도로에서 줄을 서거나 쪼그려앉아서 먹는 사람들이 많았고, 옷차림으로 보아 그냥 지역주민인 것..
뉴욕 5번가에는 애플스토어가 있고 왜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 곳이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아마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해있어서가 아닐까? 커다란 빌딩 앞에 마치 유리상자 같은 것이 놓여있고, 애플의 한 입 베어문 사과 마크가 밝게 빛나고 있다우리는 밤에 갔는데 낮에도 빛나고 있을지 궁금하다우리가 여기를 간 이유는, 이 때는 아직 한국에 아이폰7이 출시되기 전인데, 신랑이 미국에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사서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사과마크 아래쪽에 커다란 애플스토어가 위치해있다가운데 동그란 것은 유리로 된 엘레베이터인데, 그냥 걸어내려가도 된다 가운데에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고 사방으로 애플 관련 기구들이 놓여 있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패트, 맥북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케네디공항에서 뉴욕 도심으로 나가는데에는 자메이카역을 거쳐야하고, 자메이카 역까지는 MTA라는 것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하지만 자메이카 역에서 호텔까지는 지하철을 타야한다자메이카역에서 롯데호텔까지는 우선 E선을 타고 가면 된다고 해서 무작정 탓다 지하철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정차하는 역 안내하는 것은 이렇게 생김한국과는 다른 느낌이다 헉.. 그런데 주말에는 이렇게 우리가 가고자 하는 역으로 지하철이 가지 않을 수도 있다이런걸 처음 겪는 우리로써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다행히 친절한 뉴요커 아주머니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셨고 안내에따라 그 다음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이동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우리는 원래 뉴욕에 4박이 예약되어 있었지만 허리케인 매튜로 인하여 우리가 계약한 여행사에..
우리가 올랜도 공항에 도착해서 발견한 것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은 호주의 지명(?)이지만 이 음식점은 미국 브랜드라고 한다식사도 해결할 겸 우리는 미국식 아웃백을 가기로했다 한국처럼 세트메뉴? 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스테이크 메뉴를 시키니 샐러드를 하나씩 고르게 해 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슨 샐러드를 시켰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하나는 신랑이, 하나는 내가 주문한 것인데... 음... 짜다 Victoria's Filet 7oz $21.99 The most tender and juicy thick cut filet served with a choice of one of our Signature Side Salads and a choice of side 스테이크를 선택하니 샐러드..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한국에서 가져온 면도기가 고장나 있었다설상가상으로 가지고 온 치약도 다 떨어진 상태구매를 하려고 호텔룸을 나서는데 우편물이 와 있었다 내용은 대충 이랬다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호텔에서 공항까지 운행하는 DME(Disney Magical Express)가 우리가 퇴실하는 10월 7일에 운행할 지 모르겠다그리고 호텔에서 공항까지 짐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니네 비행기가 운행을 해야 가능한 서비스이니 항공사측에 물어보아라... 로비에 물어보니 일단 내일은 비와 바람만 불 예정이고 어떻게될지 모른다는 답변만 돌아왔다최악의 경우에 여기서 며칠을 더 묵어야 한다고 마음먹고 어쨌든 이 날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날씨가 비록 우중충하고, 우천으로 오후 7시까지밖에 운영..
오늘은 매직킹덤(Magic Kingdom)!!! 디즈니 영화 맨 앞에 나오는 신데렐라 성이 있는 곳으로 디즈니월드의 메인 플레이스라고 볼 수 있다심지어 이 날은 내 생일이라서 더욱 기대가 되었다 미국 날짜로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엄청 많았다할로윈 전에 방문해서 곳곳에 할로윈 관련 장식물들이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렇게 마차가 대기하고 있었다물어봤더니 그냥 타면 되는 거라고 해서 뭣도 모르고 탔더니 신데렐라 성 앞까지 데려다주는 순환 마차였다맨 뒤에 악단이 있고 가는 내내 노래를 불러주는데 매우 신난다 저 길 끝에 보이는 파란 지붕이 바로 신데렐라 성!밤에는 폭죽놀이도 하고, 일루션? 뭐시기도 하는 메인 플레이스!! 점점 다가간다 요렇게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었다얼마나 흥분했는지 사진이 미드..
이번 월트 디즈니월드 여행 테마파크 네 종류 중 단언코 최고였던 앱캇(Epcot)!!!!!페스트패스를 예약하면서 지도를 봤을 때 애니멀 킹덤에 비해 앱캇이 더 좁아보였는데, 세상에 그게 아니었다가장 최근에 지어진 듯한 느낌이 들고,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으로 보인다다른 테마파크보다 사이버틱한 느낌이 가장 많이나고, 익스트림 어트랙션이 많았다물론 한국 만큼 익스트림하지는 않다 우선 숙소에서 텀블러에 커피를 채우고 물병에는 물을 가득 채운 후 앱캇으로 가는 셔틀을 탔다 그리고 이 곳에선 매직 밴드를 꾸밀 수 있는 것들을 파는데, 마음같아선 다 사고 싶었지만 시계와 스티치뱃지들만 구매하였다 참고로 시계를 구매하게 되면 출입구에서 안찍히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가장 처음 한 것은 ..